일상에서 떠나와 돌아본 나.

작성일 2015-12-22 오전 10:21:30 | 작성자 백양사 | 조회수 9909

 



숲속에서 휴식이 필요했다. 절실히

아쉽지만 채워져서 긴 호흡으로 다시

일상에 복귀하게 되니 다행이다.

많은 인파 속이여서 아쉽지만 그들도 또한

나와 같은 휴식이 필요했을 때,

다시 또다시 떠나와서, 여유로움을

찾아 채워서 생활하자.

다채로움으로 가득차지 않아도, 가을 산의 정취

를 풍성한 모습으로 안고 가게 되어 괜찮다.

화려함으로 가득 찬 산은 기대하고 왔지만

이것도 또한 그 나름의 아름다움이 있다.

누구에게나 빛나지 않던, 충만하지 않더라도

그것 자체로 고움이 있듯이.